

الوصف
'밀란 쿤데라 전집' 12권. 라블레, 세르반테스 이후 발자크와 프루스트, 카프카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유럽을 무대로 활동해 온 작가들. 뿐만 아니라 작곡가, 음악가, 번역가, 지휘자 등 예술의 역사에 등장해 깊은 울림을 전했거나 혹은 곡해되고 잊힌 채 역사 너머로 사라져 간 비운의 예술가들, 그들의 삶과 작품이 남긴 위대한 유언들을 좇는다. 오늘날 우리들의 자의와 몰이해에 의해 변형되고 뒤틀리는, 즉 '배신당한 유언들'을 통해 만나 보는 예술 작품의 세계, 그리고 쿤데라의 아주 특별한 사유. 쿤데라는 <배신당한 유언들>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여길 수 없을 때, 그의 현존은 바로 '내가 잘 알고 충실하게 지킬 그의 의사를 통해서', 즉 그의 '유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