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الوصف
고대에 ‘요동’으로 불린 만주지역은 한국 역사의 무대이면서 중국의 변경지역이기도 하다. 때문에 韓中관계사 분야에서는 가장 주목해야 할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요동왕국의 역사는 ‘요동사’를 반영할 뿐 아니라 중국사와 시대사의 모습도 보여준다. 따라서 요동왕국의 역사는 만주지역을 비롯하여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저자는 요동지역의 역사가 갖는 특성으로서 ‘夷人(非漢族, 이민족)’의 중요성과 혼란과 분열의 시대를 맞아 요동지역은 중국이 아닌 ‘海外(외국)’로 인식된 사실을 밝히고 있다. ‘해외’로의 인식은 요동의 자의적 판단만이 아니라 중국(왕조)의 위정자들조차 공유하는 사고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내용이다. 특히 현재와 같은 東北工程이 진행되는 시점에선 이에 관한 반박 논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