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الوصف
아이들은 갈팡질팡, 좌충우돌, 비틀대면서도 부모와 선생님이 걸어갔던 길을 따라 간다. 나도 그랬고, 우리도 그랬을 것이다. 기존의 교육은 인간을 정형화하여 합리적인 방법으로, 계획한 대로, 생각한 대로, 즉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가능하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는 왜 늘 엉뚱하고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변화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가? 지금의 교육은 길을 잃고 있음이 분명하다. 아이들은 부모가 바라는 대로 되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되어가는 존재이다. 아이들은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도 같다. 그러므로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최고의 선은 물처럼 겸손하게, 진실하게, 깨끗하게 사는 것)’는 미래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또 하나의 가르침이 된다. 교육이론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는 이상하고 이해 할 수 없는 교육현상과 문제를 행동경제학에 힘입어 접근해 보려는 시도의 전초작업으로 『나는 교육에 미친 선생이었다』를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