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الوصف
사람들이 외로움을 이야기한다.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외롭다고 한다. 유튜브에는 외로움, 우울, 고립, 무기력을 설명하는 콘텐츠가 넘쳐 난다. 외로움 연구가 많아지고, 외로움에 대처하려는 정부 부처가 세계 곳곳에 설립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더 그렇다. 외로움이 현대 사회의 뜨거운 화두로 전면에 등장했다. 왜 그럴까? 외로움은 인간이 느끼는 기본적인 감정 중 하나인데, 왜 지금 외로움이 논의의 중심이 되었는가? 이 책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이탈리아관 전시와 포럼의 기록이다. 작가 레베카 모치아가 현대 사회에서 외로움이 나타나는 사회 구조적 맥락을 예술가의 눈으로 탐색하여 만든 전시와, 한국인이 느끼는 외로움의 근원과 양상에 관해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가 나눈 사회과학적, 실천적 논의를 펼쳐 보여준다. 그리고, 예술과 사회과학, 현장이 공통으로 주목하게 되는 질문을 모두에게 던진다. 자본주의, 신자유주의의 현대 사회가 외로움을 조장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현대 사회를 변혁함으로써 외로움을 줄일 수 있는가? 어떻게 현대 사회를 변혁할 수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