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الوصف
불교의 관점에서 볼 때, 사람이나 사물, 심지어 한순간조차도 인간의 탐욕과 침략, 더 중요하게는 판단과 이원론에 의해 오염되지 않았다면 성스럽다고 묘사된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외부에서 성지나 성자를 찾을 필요가 없다. 부처님께선 “누구라도 나를 생각한다면, 나는 그들 앞에 있을 것이다”라고 직접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디에 있건 부처님 혹은 불법을 생각하거나 신심을 느낀다면, 그는 즉시 우리와 함께이고 그 장소는 거룩해진다. 하지만 아무리 이러한 이치를 설명해도 인간의 비관적이고, 회의적인 마음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불교 성지순례를 위한 안내서 『행복에 이르는 발걸음』은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둔 책이다. 부처님께서 태어나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고, 설법을 펼치고, 열반에 드신 장소들 즉, 룸비니, 보드가야, 사르나트, 쿠시나가르 등을 소개한다. 평이하게 성지를 안내할 뿐만이 아니라 성지순례의 영적인 가치와 마음의 동기 및 순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에 까지 이른다. 경전 독송과 수행 및 발원뿐 아니라 성지에서 가짜 승려와 걸인을 마주했을 때 불자의 진정한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도 다시 생각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