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الوصف
저속노화는 완벽한 식단이나 엄격한 규칙에서 완성되지 않는다. 완벽한 식사는 지속되지 않는다. 오히려 몸의 상태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여백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의 몸과 내일의 몸은 다르기 때문이다. 저속노화란 이 변화를 인정하고, 그에 맞춰 선택을 바꾸는 태도다. 면역 역시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작동한다. 숫자로 확인되는 지표보다, 일상의 리듬 속에서 조용히 유지된다. 우리는 그 힘이 무너진 뒤에야 그 존재를 인식한다. 이 책은 그 이전의 신호에 주목하려 한다. 몸이 보내는 미세한 변화, 속도의 어긋남을 읽어내려는 시도다. 몸이 보내는 속도의 신호를 알아차린다는 것은 삶을 전면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이 아니다. 다만 지금의 속도가 이 몸에 맞는지 묻는 일이다. 그 질문을 가장 일상적인 공간, 식탁 위에서부터 시작해 보려는 것이다. -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