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الوصف
이목하 작가의 첫 번째 모노그래프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진 주요 작업을 집약적으로 담아낸다. 회화와 드로잉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목하의 작업은 동시대 이미지 환경과 개인의 내면, 그리고 디지털 시대의 감각을 교차시키며 독자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왔다. 특히 인물과 배경, 텍스트적 요소가 미묘하게 어긋나며 생성하는 긴장과 서사는 작가 특유의 ‘암시(Innuendo)’적 태도를 통해 더욱 선명해진다. 본 서적에는 평론가 고원석의 글이 수록되어 작가의 작업 세계를 비평적으로 조망하며, 디자인은 Kontaakt가 맡아 이목하 작업의 리듬과 밀도를 시각적으로 정교하게 번역했다. 제이슨 함 갤러리에서 출판된 이 책은 초기 작업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와 확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이목하가 동시대 회화에서 점유하는 위치와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Moka Lee, Innuendo』는 단순한 작품집을 넘어, 하나의 세대적 감각과 회화적 언어가 형성되는 과정을 기록한 중요한 아카이브이자, 앞으로의 전개를 예고하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