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피아노 시인, 침묵의 시간』은 시인의 지난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이승연의 첫 번째 단독 시집이다. 시인은 반백 년이라는 시간 동안 벗 되어 살아온 피아노의 선율에 맞춰, 맑고 청아한 시를 연주한다. 이 연주에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기리는 구슬픈 가락, 과거를 그리워하는 애달픈 선율 등 시인이라는 악장의 지휘하에 형형색색의 글들로 피운다.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오고가며 공감을 끌어내고 있는 시인의 시집은 경쾌하고 밝은 보통의 세레나데 속에서 애잔함과 쓸쓸함을 노래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