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परिचय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난 걸작 중의 걸작!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1886년 발표 이후 오늘날까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연극과 영화, 드라마, 뮤지컬, 웹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상상력과 인물을 묘사하는 예리한 언어로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진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을 프랑스의 그림 작가 세바스티앙 무랭이 단순하지만 강렬하게, 아름답지만 섬뜩하게 재구현했습니다. 작품 속 호기심과 두려움, 매혹과 불안의 감정을 낱낱이 느끼고 자신의 내면을 어떻게 다듬어 가야 할지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19세기 후반 런던의 어느 안개 자욱한 밤, 이상한 사건이 연이어 벌어집니다. 괴이쩍은 남자가 나타나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것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을 만큼 소름끼치는 생김새에 난폭하기까지 한 냉혈한의 이름은 하이드. 이 소식을 전해들은 변호사 어터슨은 괴로움과 고민으로 잠 못 이룹니다. 사건이 벌어지기 얼마 전 명망 높은 의사이자 절친한 친구인 지킬 박사가 어터슨을 통해 자신이 죽거나 실종되면 자신의 모든 재산을 정체 모를 하이드에게 상속한다는 유언장을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존경해 마지않는 성실하고 신사적인 의사 지킬 박사와 악마처럼 잔인하고 폭력적인 하이드의 기묘하고도 섬뜩한 관계. 어터슨은 호기심과 두려움을 안고 무서운 진실에 한 발 한 발 다가서기 시작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