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aian
- 영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베네룩스,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을 한 달간 자동차로 여행한 이야기 가운데 후반부 곧, 베네룩스와 스칸디나비아를 여행한 이야기이다. - 주로 패키지 여행에서 가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다니며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노르웨이 여행은 여행 기간의 반인 보름 정도가 할애된 것인 데에도 정말 볼 만하였다. - 내륙 깊숙히, 긴 것은 100km도 넘게 들어와 있고, 돌산을 옆에 끼고 강처럼 흐르는 바다인 피요르드의 장관은 자연 앞에 클 대(大)자를 붙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장엄함을 보여준다. - 바다 수면에서 800미터 이상의 돌산들이 흰 눈을 인 채 우뚝 솟아있고, 그 눈들은 수많은 빙하가 되어 흘러내리다가 거대한 폭포로 변하여 떨어진다. - 위대한 대자연 이외에도, 나무로 지은 자그마한 예쁜 스타브 교회들, 그리고, 그 교회 첨탑 위에 십자가 대신 놓여 있는 새와 박물관에서 본 솟대, 경주의 대릉원 같은 삼국시대의 왕릉들, 순록을 치는 사미인들의 언어와 생활과 풍습 등은 우리 민족과의 연관성을 시사해준다. - 따라서 이 책은 북유럽을 돌며 보고 느끼고 겪은 쓴 이의 생활 기록이기도 하지만,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읽는 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며, 역사를 거슬러 동서를 잇는 인문여행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