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일 전집 : 시론.산문 02

Penulis
조태일
Penerbit
창비
Diterbitkan
20090910
ISBN
9788936460266
Kawasan pendaftaran ISBN
Korea Selatan (ISBN 978-89)

Huraian

어두운 시대에 맞서는 강건한 목소리, 자연과 하나가 된 순정한 정서를 빼어나게 형상화한 조태일 시인의 전집이 시인의 10주기에 맞추어 출간되었다. 모두 4권으로 묶인 이번 전집은 생전의 시집에 실린 작품뿐 아니라 미간행 유고와 시론, 산문까지 망라해 조태일 문학의 전모를 온전히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첫 시집 <아침 선박>(1965)부터 다섯번째 시집 <자유가 시인더러>(1987)까지를 모은 시전집 첫 권에서는 '아침 선박'과 '나의 처녀막', '식칼론' 연작 등 시인의 초기시와 더불어, 삼선개헌과 유신선포로 이어지던 정치적 암흑기에 단호한 비판의 목소리를 드높인 걸작 '국토' 연작이 실려 있다. 시전집 둘째 권에는 여섯번째 시집 <산속에서 꽃속에서>(1991)부터 마지막 시집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1999)까지, "서정적 진실의 일품"(유종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고전적 미학의 정점을 보여준 후기시들과 미간행 유고 60여편을 모았다. 특히 생전의 시인 자신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그의 첫 발표작을 발굴해 실었다. 두 권으로 묶인 '시론·산문' 편에서는 "시는 (…) 항상 미완성의 것으로 시대와 사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여 있는 시와 움직이는 시')는 그의 시론이 녹아 있는 여러 편의 문학론과, 고향인 곡성 태안사에서 보낸 어린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물씬 담긴 자전적인 산문들, 그리고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시평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