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aian
매수 장편소설. 북팔 콜라보레이션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 스물셋, 오수인. 열여섯, 어린 나이에 찾아온 첫 사랑. 고백? 물론 했어. '어른 되면'이라는 같잖은 말과 함께 광속으로 차이긴 했지만 말야. 유학 간 그를 기다리며 보낸 세월이 벌써 7년. 십 년은 무슨, 하루만에도 강산이 바뀌는 세상에 무려 7년 째 해바라기 짝사랑 중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놀랄 노자라니까. 하지만 그것도 이제 그만! 지쳐 나가떨어질 때쯤 이제야 돌아보는 저 남자.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랬다고,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이야! 근데 이 중요한 순간에 하필…. 내 눈썹 어디 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