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aian
진무神武 천황 이후의 일본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 특히 저자 지엔이 살았던 동시대의 생생한 기록과 현장감 넘치는 증언은 <구칸쇼>의 백미로 가마쿠라鎌倉 초기 정치 사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승려이자 정치가로서 말법末法 시대를 살았던 지엔은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바탕으로 역사의 저변을 흐르는 변하지 않는 이치를 밝히고자 이 책을 저술하였다. <구칸쇼>는 두 살배기 동궁과 장군을 위해, 그리고 미래의 정치를 짊어질 젊은 세대를 위해 이해하기 쉽게 의식적으로 한문이 아닌 가나假名로 서술되었다. 자국어에 대한 의식을 바탕으로 자국의 역사를 돌이켜 반추하고 앞으로의 길을 암중모색한 성찰의 기록이 바로 <구칸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