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aian
이병철 회장이 어떤 인물인지, 어떤 경영자인지를 그의 자서전을 인용해 알아보며 현대의 직장인들에게 그의 기업가 정신을 일깨워주는 책. 저자는 일본 내 한국 문제의 제1인자로 이병철 회장과 친분 관계를 형성해 삼성 본관 ‘마의 점심회의’ 참석은 물론 일본의 삼성 저팬에서 이병철 회장과 스스럼없이 만나 경영에 대한 조언을 나눴다. 이 책은 이병철 회장과의 수많은 대담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했으며, 이병철 회장이 직접 원고를 읽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 수정하게 했을 정도로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가졌다. 이병철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한 때는 기존 사업이 활황기에 있을 때로, 경영진 대부분은 리스크가 큰 신사업에 반대했지만 그는 항상 미래를 대비하는 선구안으로 내일을 준비했다. 그는 ‘단호한 결단 앞에 실패는 없다’는 말이 있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하며, 사업을 시작하면 그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어야만 한다는 신념 아래 일등주의와 품질제일주의를 강력히 추구했다. 또, 그는 부실기업을 만들어내지 않았다. “기업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많은 사람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인원삭감, 휴업 등으로 많은 실업자를 배출하게 되면 그것은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는 행위다. 이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업가는 기업을 건전하게 운영해야 한다.” 기업가 정신은 이념이 아니라 실천이다. 안철수 카이스트(KAIST) 석좌교수는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창업자 활동’으로 해석한다.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내는 도전과 개척정신이다. 최근의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의 부활이 절실하다.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전 정신으로 충만한 기업가 정신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금 우리 모두에게 ‘이병철 DNA’가 되살아나 기업가 정신으로, ‘창업자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