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aian
프리데인 연대기 시리즈 1권. 전 세계 350만 이상의 독자들이 읽은 판타지 동화의 고전이다. 다섯 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로서 두 차례에 걸쳐 뉴베리 영예상과 뉴베리상을 수상한 역작이다. 한 명의 영웅이 난관을 헤쳐가는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명의 평범한 인물들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판타지 동화이다. 스토리가 좋고 은근한 재미와 깊은 의미 그리고 감동이 충만한 책이다. 각각의 캐릭터가 분명해서 독자들이 좋아하는 등장인물도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등장인물의 초점을 바꾸어 두 번 읽으면 더 좋다. 어떤 때 무모할 정도로 앞뒤를 가리지 않는 주인공 타란, 대인관계가 어색하고 고집이 세지만 착하고 슬기로운 소녀 아이란위, 허풍이 심하지만 용감한 음유시인 프류더 그리고 자격지심을 갖고 있지만 충성스러운 반인반수 의 그얼기, 좋은 능력이 있고 다른 사람을 위할 줄 알지만 늘 투덜거리는 투덜이 도리 등이 주인공이다. 성격이 다른 여러 동료들과 함께하니 갈등과 다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서로서로 어떻게 양보하고 합의해 나가는지를 인간적으로 서술해 나간다. 어려움과 갈등 등 여러 과정들을 거치면서 순진하기만 했던 돼지치기 조수 타란이 자연스럽게 성장한다. 나는 내가 누군지 모른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하던 소년이 어느새 동료들을 이끌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타란과 그 일행이 모두가 힘을 합쳐 행동하면서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깊이가 있고 감동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