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aian
고명철의 문학평론집으로, 문학제도를 이루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문학안팎을 종횡으로 가로지르며 예각적인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비평가들(신형철, 복도훈, 허윤진)이 '비평의 매혹'에 젖어든 채 '비평의 진보성'을 쟁취하지 못하는 데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지상주의 속에서 기초예술로서의 문학에 관한 중장기적 예술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사회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구시대적 악법인 국가보안법을 부정하는 한국문학의 값진 노력들을 통해 문학의 대사회적 참여적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계의 고통'들'을 견디며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작가와 작품들에 관한 주제론을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 송기원, 윤대녕, 김종광, 김재영, 박금산 등에 관한 작가론과 박완서, 이현수, 이재웅, 서성란, 홍새라, 강기희, 유시연, 김이은, 김시태 등의 작가들의 작품론을 수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