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풀무질 (동네서점 아저씨 은종복의 25년 분투기)

Penulis
은종복
Penerbit
한티재
Diterbitkan
20180401
ISBN
9788997090846
Kawasan pendaftaran ISBN
Korea Selatan (ISBN 978-89)

Huraian

작은 책방 지키기 25년! ‘책방 풀무질’ 은종복의 오래되고 따뜻한 이야기 성균관대학교 앞에서 25년 동안 작은 책방 풀무질을 운영해온 은종복의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책방 풀무질’은 1985년 여름에 처음 문을 열었고, 풀무질 일꾼 은종복이 운영한 지는 2018년 4월 1일로 만 25년이 된다. 책방 풀무질은 성균관대 학생들뿐 아니라, 가까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든든한 친구이자 사랑방이었다. 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화 투쟁을 했던 학생들, 형편이 어려워 책방에 돈을 꾸러 오던 학생들, 휴대폰이 없던 시절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메모판과 공중전화를 이용하러 찾아오던 학생들. 그런 시절을 살았던 이들의 추억 속에 있는 학교 앞 작은 인문사회서점들은 거의 사라져버렸지만, 책방 풀무질은 남아서 나이든 옛 손님과 새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함께 반기고 있다. 책에는 저자의 글과 함께, 20여 년 우리말 지킴이로 살아온 최종규가 찍은 풀무질 사진들이 실려 있다. 흑백 사진 속에서 나이 들어가는 책방 일꾼의 모습과 세월 따라 조금씩 바뀌어온 책방의 모습은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새로 생긴 책방들처럼 세련되고 예쁘지는 않지만, 오랜 세월 책방을 드나든 이들의 숨결과 역사가 담겨 있는 책방 풀무질. 동네에 다시 생겨나기 시작한 작은 책방들과 그런 책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책방 풀무질의 이야기는 새겨야 할 아픔이 되기도 하고 희망과 용기가 되기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