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aian
『친애하는 죽음에게』는 오랜 시간 죽음을 벗 삼아 살아온 한 사람의 고백이자, 생존의 기록이다. 사랑과 상실, 불운한 유년과 끝없는 불안 속에서도 저자는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이해의 언어로 재해석한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써 내려간 문장들은 절망의 기록이면서도, 동시에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희미한 빛이다. 누군가에게는 위로로, 누군가에게는 공감으로 남을, 가장 조용한 생존의 이야기. “네가 있기에 내가 살아.” 죽음에게 전하는 이 한 문장은,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