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aian
화엄경의 핵심 주제는“우리 마음의 신비로운 작용”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불교 삼계설에 바탕을 둔 시각이다. 이는 우리가 세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살아가는가를 중심으로 화엄경에 접근해야 쉽게 이해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본인은 그 같은 관점에서 화엄경이 안고 있는 내용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경전 전체 내용과 주제를 일상의 서정성에 기초한 노래로 구성하고 그 가사 내용을 중심으로 전체 경전의 골격을 풀어내는 방법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애써 붙들었던 부분이 화엄경 본래의 취지인 우리 마음의 신비로운 힘을 상기하는 다음의 문구다. - 일체는 마음에서 일어난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우리의 마음과 부처의 경계, 그리고 중생이 결코 둘이 아니라는 말씀(心佛及衆生無差別) 이 구절들을 단순히 교리적 언어로 설명하면 많은 이들에게는 너무 멀게 느껴지게 되어 있다. 따라서 노래라는 서정성을 빌린 이 한권의 책이 무미건조한 형태의 교리적 설명 대신 좀 더 가볍고 친근하게 전달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화엄경과 마음 공부 1권과 2권에 대한 내용 소개를 마무리한다. 이번 책은 그 가운데 1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