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자투리

Penulis
이호걸
Penerbit
청어
Diterbitkan
20200430
ISBN
9791158608392
Kawasan pendaftaran ISBN
Korea Selatan (ISBN 979-11)

Huraian

얼마 전에 창업했던 ‘모 카페’ 사장님께서 가게에 잠깐 오셨다. 이것저것 얘기를 나눴다. 한 달 적자 무려 천에서 천오백만 원 깨진다고 했다. 전전긍긍 버티다가 요번에 코로나 사태로 억시 시기 맞았다. 국가에서 자금을 융통해 준다는 데 한 번 알아보라는 것이다. 최대 칠천만 원이다. 이자가 싸, 언뜻 빌리고 싶었다. 전에도 한 번 빌려 쓴 적 있었다. 그것 갚느라 애를 먹은 기억이 있어 선뜻 손이 안 갔다. 사장은 빌려 좀 달라고 했다. 얼마나 급한지 애걸하였는데 사실, 우리도 몇 달 몇 천은 깨진 상황이라 마음만 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