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aian
2014년 스페인 최고 수필 상을 받은 철학가이자 작가인 아델라 코르티나는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사회, 정치적 문제에 이야기한다. 그것은 바로 오늘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다른 인종, 이방인이 아니라 가난과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때 그가 말하는 가난의 의미는 경제적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점도 포함된다. 소득 수단이 있고 외국인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때문에 거부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따라서 경멸의 대상은 가난한 사람(이민자이건 정치적 난민 등), 즉 좋은 것을 내놓을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런 상황을 문제로 바라본 아델라 코르티나는 그리스 어원에서 ‘가난’을 뜻하는 아포로스(Aporos)와 공포증(Fobia)을 합쳐 ‘아포로포비아(Aporofobia): 가난포비아’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이어 작가는 이 용어를 정의하고 상황에 맞게 그 의미를 풀어보며 윤리 교육을 통한 개선, 경제적 불평등 제거, 세계적 자선, 평등 추구 민주주의의 길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