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문장을 여행할 때(라오스와 태국에서 쓴 엽편소설) (컬러판)

Penulis
이옥수
Penerbit
원더러스트
Diterbitkan
20220126
ISBN
9791197572883
Kawasan pendaftaran ISBN
Korea Selatan (ISBN 979-11)

Huraian

왜 한국을 떠났느냐고 물으면 나는 50년 쯤 뒤의 나를 이야기한다. 여든 살쯤 되었을 때, 누군가 나에게 “할머니, 할머니는 젊었을 때의 추억 중 무엇이 기억에 남아요?” 라고 물었을 때 나는 무엇을 답할 수 있을까. 스물아홉 살에 짐을 쌌다. 그 답을 위해서.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 참파삭, 팍세, 시판돈, 우돈라차타니, 우본, 방콕, 치앙마이 등에서 수 많은 낮과 밤을 보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그날의 기록은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여행이자 인생을 앞으로 밀고나가는 시퀀스가 되었다. 그러나 여든 살이 되기도 전에, 그곳에서의 시간을 매 순간 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