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raian
“하루를 딱 절반 살아낸 시간 정오. ‘적당히 괜찮은 정오’가 쌓이면, 우린 행복한 한 달을 살고 일 년을 살고, 평생을 사는 것일 테니까.” 이 책은 한 여성의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시간을 따라가며, 가정사와 일, 관계,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의 책임을 짊어진 채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초년 시절, 부족함과 버거움 속에서도 가족과 사랑으로 버텨냈던 날들, 일을 이어가며 쌓인 압박과 불안이 어느 순간 몸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던 순간들, 그리고 상담과 휴식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게 된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가정에서 무언가를 감당해야 했던 사람, 회사에서 흔들리며 버티고 있는 사람, 남들처럼 잘 살아야 한다는 기대에 지친 사람이라면 이 이야기는 당신의 하루와도 닮아 있을 것입니다. 삶을 버티며 마주한 마음의 진실, 그 속에서 조금씩 ‘괜찮아지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천천히 담아낸 에세이. 책을 덮고 나면 아마 이렇게 말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