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s
21세기 역시 시작된 지 10년 만에 우리 문화예술계의 구호처럼 들리던 지식의 통섭론이 우리 시대의 통합예술론으로 슬며시 넘어가는가 싶더니 어느 사이엔가 다시 융ㆍ복합예술론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결국 사조의 이름붙이기는 명명(命名)에 지나지 않고 본질적으로 바탕에 있는 근원적인 생명력은 원초적 에너지와 당대의 첨단지식의 결합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무용이란 한 예술가의 개성과 사회공동체의 집단 사이 역학관계, 그리고 원초의 에너지와 당대의 지식학술 같은 최첨단 과학과의 상생관계가 그 시대의 문화예술로 꽃피어나는 것이다. 결국 ‘말’이 중심이었던 시대는 가고 ‘몸’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그런 안목을 바탕으로 하여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서 1부에서는 공연예술론 전반과 시평을 다루고 있으며 2부에서는 무용의 현장에서 바라본 각 현대무용 작품들에 대한 저자의 비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