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s
작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대다수의 고소설 작품과 달리 <사씨남정기>는 지은이가 분명하다. 게다가 “일반 부녀자들로 하여금 다 읽고 외어 감동하며 볼 수 있게” 지었다는 창작 동기까지 분명하게 전하고 있다. 이후 비슷한 유의 고소설들이 연이어 지어졌으니 당시의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전하는 국문본은 당시의 판본이 아니라 후에 간행된 것이라 원작에 가장 충실하게 한역(漢譯)한 김춘택의 <번언남정기>를 저본으로 삼았다. 후반 일부의 내용을 생략하였으나 원전을 거의 수록했으며, 생략된 부분은 줄거리를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