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대비가 쏟아진다! (1998년 지리산 폭우)
한밤중 텐트 밖은 아수라장이었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퍼붓는 비 소리와 사람들의 고함 소리가 뒤엉켰다. 계곡물은 신나게 물놀이를 하던 낮때와 완전히 달랐다. 아귀처럼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삼켰다. 한순간에 평화로운 계곡을 삼켜 버린 기습 폭우 지구 온난화에서 비롯된 이상 기후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세계 각국의 때아닌 더위나 추위, 전례 없던...
- Autor
- 최형미
- Editora
- 초록개구리
- Publicação
- 2025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