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skrivning
괴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장편소설의 ‘진실 말하기’ 미제 사건이 되고 만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주인공 김수남은 여러 과정과 복잡한 미로를 거쳐 뜻밖의 진실과 대면하게 된다. 소설은 살인 사건을 저지른 범죄자가 누구냐에 맞춰져 있지만 않다. 겹겹이 쌓인 사실의 가닥을 헤쳐나가면서 우리 시대에 횡횅하는 괴물의 기원이 사회 역사적으로 복잡한 구조 속에서 태어났음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작가 조중연이 이 두 권짜리 장편소설에서 밝혀낸 괴물은 가까이에는 대한민국의 정치 구조, 그에 의해서 파생된 불구를 닮은 정치권력에서 배태되었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이는 일그러진 현대사가 원인이기도 하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괴물이 탄생한 지점은 베트남전쟁이고, 구체적인 사건으로는 베트남전쟁에서 자행한 민간인 학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