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คำอธิบาย
1971년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한 이채강 시인이 22년 만에 펴낸 세 번째 시집. 날카롭고 놀라운 물상들이 촘촘한 줄에 맞춰 도열한 채 짜여 있는 시들 속에는 우리들 사회의 어둡거나 침침하고 축축한 그런 부조리 고발, 못된 것들을 비판하는 날카로운 눈빛도 숨어 있다. 또 누군가, 또 무엇인가를 애타게 기다리며 그리며 사는, 비밀들도 때때로 반짝인다. 살아가며 삼켜지는 깊은 울음이 얼음처럼 굳어진 채 숨어있다가 시어 속에서 스며나와 깊은 감동의 물길을 만들어주는 작품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