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คำอธิบาย
지난 수십 년 동안 국제정치의 이슈가 되고 전 세계 진보 세력의 관심을 집중시킨 라틴아메리카 좌파 '분홍 물결'의 전모를 담고 있다. 집권 과정보다는 집권 이후 전략과 정책, 시민사회의 움직임에 방점이 찍혀 있다. 각 나라별로 방대한 데이터와 구체적인 지표를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짚어 본다. 나라 안팎으로 신자유주의 지구화와 대의민주주의라는 거대한 힘을 돌파하며 직접정치와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은 갈기갈기 찢어진 공동체를 복원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동안 정치를 지배해 온 기성 정당과 외국 자본, 기득권 적폐 세력에 맞서 노동자, 농민, 원주민, 여성, 성소수자(LGBT), 환경 운동가들이 목소리를 냈고,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을 결정하는 데까지 나아갔다. 이 책을 집필한 전 세계 18명의 정치학자들은 라틴아메리카의 '분홍 물결'을 이끌어 온 좌파 정부의 전략과 시민사회의 실천을 '혁명적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본다. 이런 '21세기 사회주의'는 현실 사회주의와 달리 다원주의적 대의민주주의에 직접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를 결합한 형태이다. 하지만 이런 민주주의는 최종 상태라기보다는 진행 중인 역동적 과정으로서 국가와 시민사회의 변증법적 상호관계에 규정을 받게 된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 그람시주의, 하버마스주의 등 다양한 정치 이론을 검토하면서도, 특히 낸시 프레이저의 '강한 공공성' 개념을 기본적인 관점으로 채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