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คำอธิบาย
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 하지만 모두가 등장하지 않는 소설 속에서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 “춘동아 너는 몇 위야?” 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 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 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 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 지면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 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 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