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çıklama
푸르고 깨끗한 물이 찰랑찰랑한 바닷가의 소라게 마을에 꼬마 소라게 엉금이가 살고 있었다. 엉금엉금 걸음이 너무 느려 이름도 엉금이다. 어느날 달리기 시합을 하던 엉금이와 친구들은 작은 다툼 끝에 시비를 가리기 위해 묵직이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묵직이 할아버지는 화가 풀리지 않은 친구들에게 텅굴이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해 준다. 텅굴이 할아버지는 좀 멍청하고 어리숙한 데가 있는 소라게였지만 긴 여행 끝에 아주 똑똑하고 지혜롭고 용감한 어른이 되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훌륭한 어른이 되려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깨우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엉금이와 친구 씩씩이는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떠난지 얼마 안되서 커다란 파도가 몰아치자, 엉금이는 씩씩이와 헤어져 혼자 바닷 속으로 쓸려 들어간다. 그리고 초롱아귀의 도움으로 텅굴이 할아버지가 사는 동굴에 도착한다. 텅굴이 할아버지를 만난 기쁨도 잠시, 사람에게 붙잡힌 엉금이는 다시 길고 험한 여행을 시작한다. 갖은 고생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지나치는 모든 것들에서 자신만의 교훈을 배워 생각을 키워나가는 엉금이가 깊은 메세지를 전해준다. 그림 속의 소라게는 지금이라도 안아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고, 편집도 예쁘고 깔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