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고 말해주면 좋겠어 (상처 입은 동물들을 구조하며 써내려간 야생동물 수의사의 간절한 기록)

Tác giả
김정호
Nhà xuất bản
어크로스
Ngày xuất bản
20260108
ISBN
9791167742605
Khu vực đăng ký ISBN
Hàn Quốc (ISBN 979-11)

Giới thiệu

“동물이 살 만한 곳이라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갈비사자 바람이’를 구조한 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가 만들어가는 공존의 방식 김해 실내 동물원에서 갈비뼈를 드러낸 채 가쁘게 숨을 몰아쉬던 ‘갈비사자 바람이’를 구조해 화제가 된 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의 에세이 《아프다고 말해주면 좋겠어》가 출간되었다. 전국에서 호랑이사가 가장 좁았던 산 중턱의 동물원이 야생동물 보호소로 거듭나기까지, 어리고 귀여운 동물들의 전시장에서 늙고 아픈 동물들이 치료소가 되기까지. 동물원을 싫어하던 동물원 수의사가 동물원에 머물며 만들어간 변화의 기록과, 그 길에서 만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담한 울림이 있는 문장에 담아냈다. 햇빛 한 줌 들지 않는 실내 동물원의 늙은 사자, 뜬장에서 나고 자란 웅담 채취용 사육곰,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는 독수리…. 김정호 수의사는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해 야생 복귀를 돕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동물은 동물원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도록 애쓴다. 그의 글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만이 줄 수 있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돌봄과 책임, 공존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아침마다 동물원을 한 바퀴 돌면서 동물의 안부를 묻는 사람. 25년 차 동물원 수의사 김정호는 귀엽지 않고 늙고 장애가 있는 동물도 편안히 살 수 있는 세상이 사람도 살기 좋은 세상이라 말한다. 그가 생각하는 수의사의 일, 그가 만들어가는 공존의 방식이 이 책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