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介绍
단순히 군산의 경과정리 뿐만 아니라, 80년대 활동가들의 ‘의식화 문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쓰여져 있다. 불평등보다는 권리를, 권리보다는 선을 추구했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지 고민해보자. 일부는 제도권으로 진출해 기득권이 되었고, 그 시절 가치를 잃어버렸다. 그렇지만 제도권으로 진출을 거부하고 민중들 앞에서서 가난한 삶을 살고, 민중과 노동자의 가치를 지키면서 약자를 돕는 활동가들이 있다. 6월 항쟁 때는 누구보다 희생했고, 6월 항쟁 이후에는 시민이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진정한 자유와 해방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살아왔다. 군산을 예시로 들었지만, 단순히 군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책을 다읽고 현 시대에 맞게 우리는 다같이 고민해보자. 바쁜 현대 사회에서 시민적 덕목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이런 고민 끝에 놓여있는 것은 '공동선'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다. 파이가 커졌다고 정말로 우리는 행복해졌는가? 오룡동 성당 판화교실 때처럼, 우리는 대화가 필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선을 창출해야한다. 다원화 된 사회에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



